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윤혜진이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다시 한 번 꿈을 만난다.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이 6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 앞서 ‘해방타운’ 제작진은 20일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윤혜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윤혜진은 “수석 무용수 타이틀 땄을 때도 진짜 좋았다”, “제일 좋았던 순간은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던 것”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대중에게 ‘엄태웅 아내’, ‘지온이 엄마’로 친숙한 윤혜진은 국립발레단의 촉망받던 수석 무용수이자 한국 최초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프로 발레리나였다.
이어 윤혜진은 최정상의 위치에서 결혼과 육아로 일을 그만둬야 했던 상황을 전하며 “(딸 지온이의) ‘엄마’ 소리가 메들리로 들린다. 쉴 시간이 마땅치 않다. 문득 춤이 너무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덧붙여 ‘워킹맘’의 애환을 토로했다.
한때는 삶 그 자체였던 발레가 어느덧 어색해졌다는 윤혜진은 ‘해방타운’에서 다시 한번 꿈을 만난다. 티저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토슈즈를 신고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윤혜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춤을 춘 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아내는 윤혜진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녀가 ‘해방타운’에서 보여 줄 ‘진짜 윤혜진’의 모습이 기대감을 안긴다.
윤혜진은 “‘해방타운’에서 행복한 순간이 예고 없이 찾아오니 ‘아, 내가 발레리나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방타운’ 촬영이 누구의 아내나 엄마가 아닌 그냥 윤혜진이라는 사람을 찾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설렘이 크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 아내’·‘지온이 엄마’ 윤혜진의 온전한 ‘나’를 찾는 해방 휴가 일지 ‘해방타운’은 6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약칭 ‘해방타운’)이 6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 앞서 ‘해방타운’ 제작진은 20일 네이버TV 및 유튜브를 통해 윤혜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윤혜진은 “수석 무용수 타이틀 땄을 때도 진짜 좋았다”, “제일 좋았던 순간은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던 것”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대중에게 ‘엄태웅 아내’, ‘지온이 엄마’로 친숙한 윤혜진은 국립발레단의 촉망받던 수석 무용수이자 한국 최초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프로 발레리나였다.
이어 윤혜진은 최정상의 위치에서 결혼과 육아로 일을 그만둬야 했던 상황을 전하며 “(딸 지온이의) ‘엄마’ 소리가 메들리로 들린다. 쉴 시간이 마땅치 않다. 문득 춤이 너무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덧붙여 ‘워킹맘’의 애환을 토로했다.
한때는 삶 그 자체였던 발레가 어느덧 어색해졌다는 윤혜진은 ‘해방타운’에서 다시 한번 꿈을 만난다. 티저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토슈즈를 신고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윤혜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춤을 춘 후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아내는 윤혜진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녀가 ‘해방타운’에서 보여 줄 ‘진짜 윤혜진’의 모습이 기대감을 안긴다.
윤혜진은 “‘해방타운’에서 행복한 순간이 예고 없이 찾아오니 ‘아, 내가 발레리나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방타운’ 촬영이 누구의 아내나 엄마가 아닌 그냥 윤혜진이라는 사람을 찾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설렘이 크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 아내’·‘지온이 엄마’ 윤혜진의 온전한 ‘나’를 찾는 해방 휴가 일지 ‘해방타운’은 6월 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