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두산’ 플렉센, DET전 시즌 4번째 QS… 6승은 불발

입력 2021-06-10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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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플렉센(시애틀)이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플렉센(시애틀)이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6승 도전에 나선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시즌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플렉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했다.

플렉센은 3-3으로 맞선 7회말 시작과 함께 폴 제발트와 교체되며 승패 없이 이날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83개(스트라이크 58개).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플렉센은 2회 2사 후 아이작 파레데스에 3루타를 내줬지만 니코 구드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플렉센은 3회 볼넷과 안타로 내준 1사 1-3루에서 조나단 스쿱에 희생플라이를 허용, 첫 실점했다.

플렉센은 5회 1사 후 제이크 로저스에게 솔로포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시즌 7번째 피홈런. 이어 아킬 배두에게 2루타, 로비 그로스만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은 3점으로 늘었다.

시애틀 타선은 5회까지 무득점, 플렉센은 패전 위기를 맞았으나 6회 카일 시거가 동점 3점포를 터뜨리며 플렉센은 패전을 면했다.

시즌 11경기에 나선 플렉센의 시즌 성적은 5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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