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한성 에프아이와 어패럴 사업 전개

입력 2021-07-01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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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한성 에프아이와 제휴해 어패럴 사업을 새롭게 전개한다.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한 골프 용품회사 테일러메이드 골프의 한국지사가 7월부터 한성에프아이를 파트너로 해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올포유, 레노마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의 제조업체이자 유통업체인 한성에프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는 한성에프아이가 한국 골프 어패럴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성에프아이는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 본부를 둔 영국 왕립골프협회(R&A)와 ‘The Open’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한성에프아이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어패럴 뿐만 아니라 용품사업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품질의 선별된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 ‘하이 퍼포먼스 어패럴’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되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2021년 가을부터 한성에프아이를 통해 대한민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타깃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마인드의 골퍼들이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진정한 골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면서도 대한민국 시장의 다른 골프 의류 브랜드로부터 자사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차별화함으로써 퍼포먼스 골프웨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프리미엄 골프 용품 라인인 심 글로리(SIM Gloire)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스타 선수인 유현주를 영입했다. 유현주가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모델로 합류하면서 테일러메이드의 선수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테일러메이드는 의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골프 용품 양쪽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골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업계 1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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