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1/07/04/107780541.2.jpg)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라운드까지 1위에 3타 뒤진 공동 14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순위는 소폭 상승했으나 선두와 간격은 조금 더 벌어졌다. 지난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뒤 이후 11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진입에 실패했던 임성재는 “드라이버 티샷은 1, 2라운드에 비해 좋았지만 세컨 샷이 잘 안 돼서 버디 기회를 많이 못 만들었다”면서도 “누구나 몰아칠 수 있다”는 말로 4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김시우(26)는 8언더파 208타, 공동 2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달 말 시작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15일 개막하는 디오픈에 불참키로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