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8승을 따낼 수 있을까? 토론토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이에 앞서 토론토는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을 이끌 테이블 세터에는 2루수 마커스 세미엔-유격수 보 비셋이 자리한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배치됐다. 게레로의 장타가 필요하다.
또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랜달 그리칙-3루수 카반 비지오-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포수 대니 잰슨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까지 시즌 16차례 선발 등판 기회에서 93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최근 평균자책점이 상승했다.
이는 최근 2경기 성적은 좋지 않기 때문. 류현진은 2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14피안타 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만회가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