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퓨처스 서머리그가 오는 9일부터 시작해 8월 22일까지 총 130경기가 펼쳐진다.
서머리그는 혹서기 기간인 7월과 8월에 퓨처스리그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것.
야간 조명시설이 갖춰진 퓨처스리그 구장에서 74경기가 치러지고, 연고 외 지역인 울산, 춘천에서도 24경기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해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중단 기간 동안 잠실, 사직, 문학, 대구, 광주, 고척, 대전 등 KBO 리그 구장에서도 총 32경기가 개최된다.
퓨처스리그는 매 경기 명단 등록이 가능함에 따라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중단 기간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각 구단의 주전 선수들의 경기 출장도 가능하다.
이에 퓨처스리그 선수 뿐 아니라 올림픽 중단 기간으로 휴식에 들어간 KBO 리그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취소 시 재편성 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