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듀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빅리그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듀란은 1회 무사 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3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듀란의 빅리그 첫 홈런과 타점.
지난 2018년 7라운드 220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듀란은 MLB 파이프라인(Pipeline)이 선정한 보스턴 유망주 3위에 랭크된 선수다.
지난 17일 빅리그로 콜업된 후 1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러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9일 양키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듀란은 20일 토론토전 첫 타석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듀란은 올 시즌 보스턴의 트리플-A 팀인 우스터 레드삭스에서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