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놀라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KK'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1회를 완벽하게 막았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앤서니 리조를 단 공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김광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패트릭 위즈덤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1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광현은 선발 투수에게 있어 가장 어렵다는 1회를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엿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