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재활 경기 ‘9.2이닝 20K’ 마무리… ML 복귀 눈앞

입력 2021-07-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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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는 크리스 세일(32, 보스턴 레드삭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세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일은 26일(한국시각)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3 2/3이닝 6피안타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홈런 1개를 맞았다.

이는 세일의 3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앞서 세일은 루키리그와 더블A에서 한 차례 씩 경기에 나서 6 2/3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세일은 3번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9 2/3이닝 2실점 20탈삼진을 기록했다. 세일은 이미 지난 경기에서 98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아직 세일의 공식적인 메이저리그 콜업 일정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으니 곧 콜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세일은 지난 2019년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친 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세일은 지난 2018년 보스턴 소속으로 27경기에서 158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세일이 2018년 당시의 모습을 보일 경우 순위 싸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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