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부상에 신음한 SSG, 후반기 시작점에서도 최주환·이재원 이탈

입력 2021-08-10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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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 스포츠동아DB

KBO리그 후반기 시작 시점에서 SSG 랜더스에 부상 이슈가 발생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팀 내 부상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경기 시작에 앞서 팀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이재원이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내일(11일) 엔트리 말소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휴식기 동안 훈련 과정에서도 같은 부위가 좋지 않았는데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올림픽 내내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던 최주환은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았다. 선수는 대표팀에서 관리를 잘 받아 괜찮다고 했는데 손상이 발견됐다. 열흘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후반기 시작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SSG 이재원. 스포츠동아DB



SSG는 개막 이후 핵심자원들의 연쇄부상으로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추신수 합류 효과로 개막 직후 상승세를 탄 가운데, 선발투수 박종훈과 문승원이 잇달아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해 6월초 전열을 이탈했다. 둘은 미국에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게다가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는 어깨와 가슴 통증으로 5월말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다.

마운드뿐이 아니다. 야수진에서도 이탈자가 계속 나왔다. 4월말에는 최주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정도를 쉬었다. 추신수는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달고 있다. 추신수는 5월부터 수비가 불가능해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후반기에도 수비는 어렵다는 게 김 감독의 판단이다. 이들 외에도 이재원, 한유섬, 최정 등이 전반기에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에 꾸준하게 나서지 못했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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