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유럽클럽대항전으로 무대를 옮겨 기세를 이어간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모벨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원정 1차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7위로 마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유럽클럽대항전인 UECL로 밀려났다. 27일 예정된 PO 홈 2차전까지 잘 마쳐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위에 오른 페헤이라는 UECL 3차 예선에서 란FC(북아일랜드)를 제압한 뒤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 토트넘과 맞붙게 됐다.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UECL은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가운데 3번째 레벨의 무대지만 경쟁은 만만치 않다. AS로마(이탈리아), 우니온 베를린(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바젤FC(스위스), 안더레흐트(벨기에),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 명문 클럽들이 다수 출전한다.
함부르크SV~바이엘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토트넘에 입단해 7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꾸준히 성공적인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으나,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하나 있다. 프로 첫 우승 트로피다.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인상적 활약을 펼쳤음에도 준우승 이상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2016~2017시즌 EPL에선 첼시에 밀렸고, 2018~2019시즌에는 UCL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EPL 라이벌 리버풀에 무너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UECL은 다소 격이 낮긴 하지만,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는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우승을 노릴 만한 아주 현실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포르투갈 원정 엔트리 25인에 포함됐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28)도 이번에는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 최고의 호흡을 뽐내며 리그에서 14골을 합작했다. 역대 EPL 단일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이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1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 2021~2022시즌 EPL 홈 개막전에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이튿날 EPL 사무국이 선정한 1라운드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팀을 위해 헌신하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다시 한번 ‘팀 퍼스트’의 마음가짐을 드러낸 손흥민이 UECL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모벨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원정 1차전을 펼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7위로 마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유럽클럽대항전인 UECL로 밀려났다. 27일 예정된 PO 홈 2차전까지 잘 마쳐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위에 오른 페헤이라는 UECL 3차 예선에서 란FC(북아일랜드)를 제압한 뒤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 토트넘과 맞붙게 됐다.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UECL은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가운데 3번째 레벨의 무대지만 경쟁은 만만치 않다. AS로마(이탈리아), 우니온 베를린(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바젤FC(스위스), 안더레흐트(벨기에),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 명문 클럽들이 다수 출전한다.
함부르크SV~바이엘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토트넘에 입단해 7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꾸준히 성공적인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으나,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하나 있다. 프로 첫 우승 트로피다.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인상적 활약을 펼쳤음에도 준우승 이상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2016~2017시즌 EPL에선 첼시에 밀렸고, 2018~2019시즌에는 UCL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EPL 라이벌 리버풀에 무너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UECL은 다소 격이 낮긴 하지만,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는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우승을 노릴 만한 아주 현실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포르투갈 원정 엔트리 25인에 포함됐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28)도 이번에는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시즌 최고의 호흡을 뽐내며 리그에서 14골을 합작했다. 역대 EPL 단일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이었다.
분위기는 좋다. 손흥민은 1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 2021~2022시즌 EPL 홈 개막전에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이튿날 EPL 사무국이 선정한 1라운드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팀을 위해 헌신하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다시 한번 ‘팀 퍼스트’의 마음가짐을 드러낸 손흥민이 UECL을 힘차게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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