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장 황재균(34)은 뜨거운 지난 한 주를 보냈다. 25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29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에서 그의 방망이는 활활 타올랐다. 21타수 14안타 9득점 3타점으로 타율 0.667, 출루율 0.696, 장타율 0.810을 기록했다. 도루도 3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등 주루플레이에서도 나무랄 데 없었다. 리드오프 조용호가 부진한 상황에서 2번타자로 나서 거둔 성적이라 더 값졌다. 최근 5경기에서 3출루 이상이 무려 4차례였다. KT의 득점생산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황재균은 “올림픽 직후 너무 정확히 치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부진할 때의 영상을 많이 보면서 내 타격 밸런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단순하지만, 콘택트는 자신이 있어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타격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맹타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지금 타순에서 내 역할은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앞에 주자가 있으면 타점을 내주고, 출루를 하면 뛸 수 있을 때 과감히 뛰어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해 이루지 못한 한국시리즈(KS) 진출이다. KT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두산 베어스에 KS 출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황재균은 “개인 목표는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현재 목표는 딱 하나다. 팀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팬들과 그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즌 전체로도 타율 0.331, 8홈런, 54득점, 3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황재균은 “역전승이 많은데 늘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분위기와 생각이 선수들에게 각인돼 있다는 점이 주장으로서 기쁘다. 역전을 못해도 다음날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KT의 승승장구 비결도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황재균은 “올림픽 직후 너무 정확히 치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부진할 때의 영상을 많이 보면서 내 타격 밸런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단순하지만, 콘택트는 자신이 있어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타격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맹타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지금 타순에서 내 역할은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앞에 주자가 있으면 타점을 내주고, 출루를 하면 뛸 수 있을 때 과감히 뛰어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해 이루지 못한 한국시리즈(KS) 진출이다. KT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두산 베어스에 KS 출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황재균은 “개인 목표는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현재 목표는 딱 하나다. 팀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팬들과 그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즌 전체로도 타율 0.331, 8홈런, 54득점, 3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황재균은 “역전승이 많은데 늘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는 분위기와 생각이 선수들에게 각인돼 있다는 점이 주장으로서 기쁘다. 역전을 못해도 다음날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고 KT의 승승장구 비결도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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