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마에다, 토미 존 수술 받아… 2023년 복귀 목표

입력 2021-09-02 08: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마에다 켄타(33)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물론 오는 2022시즌 모든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국 디 애슬레틱은 마에다가 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에 대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통상적으로 최소 12개월. 이에 마에다는 2022시즌에도 마운드에 설 수 없을 전망이다. 2023시즌 복귀가 목표다.

앞서 마에다는 지난달 오른쪽 팔뚝 긴장 증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부상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마에다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마에다는 결국 팔꿈치 인대에 이상이 발견됐고, 토미 존 수술로 장기간 재활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마에다는 부상 전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06 1/3이닝을 던지며, 6승 5패와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성적. 지난해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투구 이닝이며 평균자책점 역시 가장 높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네소타와 마에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시즌까지다. 마에다는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 돌아와 명예 회복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