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확정’ SF, 4연패 뒤 10승 1패 ‘8연승’… ML 선두 굳건

입력 2021-09-14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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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지구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4연패 뒤 11경기에서 10승 1패이자 8연승을 내달렸다. 이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이자 지구 우승을 확정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회부터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35)를 무너뜨리며 5득점에 성공한 끝에 9-1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94승 50패 승률 0.653을 기록하며 지구 2위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연패를 당하며 한때 위기에 빠졌으나 이후 11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와의 3연전 중 3차전부터 최근 8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싹쓸이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회 선두타자로 나선 토미 라 스텔라의 홈런을 시작으로 1회 5득점, 4회 3득점하며 일찌감치 샌디에이고의 기세를 눌렀다.

이제 샌프란시스코에게는 18경기가 남았다.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2.5경기는 적지 않은 격차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최종적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 홈 6경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 3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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