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듀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놓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만루홈런이 터졌다.
애틀란타는 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호르헤 솔레어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프레디 프리먼과 아지 알비스가 범타로 물러났다. 주자는 알비스로 교체.
하지만 애틀란타는 2사 1루 상황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안타를 때리며 기회를 이어갔다. 발 빠른 알비스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 사이 라일리도 2루를 밟았다.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는 2사 2,3루 상황에서 에디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줬고, 애틀란타는 1회부터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애덤 듀발의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이 터졌다. 이에 애틀란타는 1회에만 4점을 얻으며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스틴 라일리-애덤 듀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