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6] 애틀란타, 기선제압 성공… ‘솔레어 장외 3점포’ 폭발

입력 2021-11-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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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홈런이 터졌다. 지난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경기 초반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애틀란타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월드시리즈 6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0-0으로 맞선 3회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아지 알비스의 안타와 에디 로사리오의 볼넷으로 얻은 득점권 찬스.

이 상황에서 애틀란타는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호르헤 솔레어가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장외 3점 홈런을 때렸다. 3-0 리드.

이는 솔레어의 이번 월드시리즈 3번째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6번째 홈런. 솔레어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틀란타는 지난 5차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앞서 애틀란타는 5차전 1회 만루홈런을 때리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바 있다.

물론 경기 초반에 터진 홈런이기에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하지만 5차전 패배의 충격이 남아있을 애틀란타에게는 매우 귀중한 홈런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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