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경질’ 토트넘, UECL 탈락 위기서 탈출? ‘5일 비테세전’

입력 2021-11-04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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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경질한 토트넘,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선임 이후 첫 경기 승리 도전!

-손흥민 콘테에게 눈도장 ‘쾅’ 찍을까, ‘철벽’ 김민재는 UEL 첫 승 도전… 내일 SPOTV NOW 생중계

‘우승 청부사’ 안티니오 콘테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을까. 내일(5일 금요일) 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UECL) 조별리그 4차전 토트넘 대 비테세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로 추락한 토트넘은 홈에서 설욕에 나선다. 특히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선임한 이후 갖는 첫 경기인 만큼 선수 구성에 관심이 모인다.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 홈에서 비테세를 맞는 이번 경기는 내일(5일 금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맨유전 대패 이후 사령탑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로써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이 확고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앞으로 출전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 콘테의 지휘 하에 손흥민이 어느 위치에서 활약할지, 또 어떤 선수들이 주전으로 자리 잡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력한 G조 1위 후보였던 토트넘은 조별리그 3차전 비테세 원정에서 패배하며 조 3위로 하락했다. 1승 1무 1패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반환점을 맞이한 토트넘이 선두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단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주말 리그 경기로 인해 체력 안배가 필요하지만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주전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이 지난 경기 설욕과 함께 UECL 탈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편, 페네르바체 김민재는 UEFA 유로파리그 첫 승리에 도전한다. 페네르바체 역시 조 3위로 뒤처져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김민재가 유로파리그 첫 승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앤트워프 대 페네르바체 경기는 내일(5일 금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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