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호블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년 프로에 데뷔한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1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통산 2승에 성공하는 등 2020∼2021시즌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새 시즌에 들어선 뒤 두 번째 출전대회였던 더 CJ컵에서 공동 18위를 차지했던 호블란은 세 번째 대회에서 통산 3승이자 대회 2연패 기회를 잡았다. 월드와이드 챔피언십은 마야코바 클래식이 이름을 바꾼 대회다.
테일러 구치(미국)가 호블란에게 두 타 뒤진 2위(17언더파 196타)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16언더파 3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 우리 선수는 강성훈(34)이 유일하게 출전했으나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