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관 제자’ 이민석, 두산 입단 확정…파주 챌린저스 11호

입력 2021-11-22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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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입단을 확정지은 파주 챌린저스 내야수 이민석. 사진출처 | the peach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소속 선수의 11번째 프로 행을 확정지었다.

양승관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는 22일 “내야수 이민석(20)이 두산 베어스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민석은 184㎝·88㎏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투우타의 내야 자원이다. 부산공고를 졸업한 그는 이후 프로입단이 좌절되었으나 파주 챌린저스에서 2년간 기량을 발전시킨 끝에 마침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민석은 올해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격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타점 1위, 홈런 6위, 타율 5위, 최다안타 5위, 장타율·출루율 2위, 도루 4위 등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이민석은 파주 챌린저스가 프로 행을 확정지은 11번째 선수다.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 구장익, 안찬호(이상 두산), 김동진(삼성 라이온즈), 신제왕(KIA 타이거즈), 이재영(키움 히어로즈), 한선태(LG 트윈스), 송윤준(한화 이글스) 등에 이어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이민석은 “평소 롤 모델로 삼았던 허경민 선배가 활약 중인 두산에서 뛰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 허경민 선배와 함께 잠실구장에서 멋진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고생해주신 파주 챌린저스 구단관계자 및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다른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챌린저스는 12번째 프로선수 배출을 위해 12월 3일과 4일에 걸쳐 파주 챌린저스 홈구장에서 2022년도 선수 모집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비대면 트라이아웃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 안내 및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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