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출신 손준호, 중국 무대 진출 첫 해 더블

입력 2022-01-10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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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스포츠동아DB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중국 무대 진출 첫 해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산둥은 9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청두 피닉스 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과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후반 37분 터진 브라질 수비수 자드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산둥은 슈퍼리그(CSL)에 이어 FA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했다. 창단 이후 3번째 더블이다.

지난 시즌 장쑤 쑤닝을 꺾고 FA컵 정상에 섰던 산둥은 올해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FA컵에서만 7차례 우승하며 대회 최다 우승 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준호는 풀타임을 뛰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0시즌 K리그 전북 현대 소속으로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중국 무대로 옮긴 첫 해 더블을 이루는 진기록을 쓰게 됐다.

올 시즌 내내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한 손준호는 CSL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0시즌 전북 소속으로 K리그 MVP를 받았던 그가 중국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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