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고 시청률’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무려 38.1%

입력 2022-02-21 10: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쇼트트랙 여자 계주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쇼트트랙 여자 계주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무엇이었을까?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3000m 계주로 나타났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는 지난 13일 오후 지상파 3사를 통해 중계 방송된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이번 대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경기는 13일 오후 8시 49분부터 시작됐고, 시청률은 38.1%(SBS 17.5%, KBS2 12.1%, MBC 8.5%)를 기록했다. 또 1261만 명이 동시 시청했다.

또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시청률 30%를 넘긴 경기는 총 19개, 1000만 명 이상이 동시에 시청한 경기는 16개로 나타났다.

시청률 30%와 동시 시청 인원 1000만 명 경기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황대헌(23)과 최민정(24)이 남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0m-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또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모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머지 메달은 모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나왔다.

한국 동계 스포츠 최고의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역시 올림픽 성적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