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클레이튼 커쇼-토니 곤솔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 전부터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꼽힌 LA 다저스. 뚜껑을 열고 보니 더 강했다. 승률은 7할을 넘고, 선발진의 4명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투타의 조화 속에 7-1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 이에 LA 다저스는 19승 7패 승률 0.731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선발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LA 다저스 마운드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또 LA 다저스의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1.83에 달한다. 26경기에서 137 2/3이닝을 던지며, 단 28자책점만을 기록했다.
특히 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클레이튼 커쇼-토니 곤솔린으로 이어지는 선발 4명은 5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팀 타선 역시 메이저리그 득점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마운드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LA 다저스의 마운드는 당연히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LA 다저스의 득실 마신은 +74에 이른다. LA 다저스를 제외하고는 아직 득실 마진 +50을 넘긴 팀이 없다. 독보적인 기록이다.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LA 다저스. 그 중에서도 선발 마운드는 단연 메이저리그 최강으로 꼽히며 7할 승률의 최강 팀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