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의 기적’ 대전하나, 홈 14G 무패로 선두 추격 [현장리포트]

입력 2022-05-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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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인규.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값진 승점 1을 따냈다.

이민성 감독의 대전하나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FC와 4-4로 비겼다. 6승4무2패, 승점 22의 대전하나는 선두 광주FC(10승1무2패·승점 31), 2위 부천FC(9승2무2패·승점 29)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대전하나는 많은 것을 얻었다. 리그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홈 무패를 14경기(9승5무)로 늘렸다. 역대 팀 타이 기록이다. 대전하나는 2013년 1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안방에서 14경기 무패(12승2무)를 달린 바 있다.

전반 15분 김포 윤민호가 선제골을 뽑았다. “경기감각이 걱정스럽다“던 이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됐다. 대전하나는 최근 2주간 휴식을 취했다. 보은에서 단기전지훈련을 진행했으나 피로회복에 집중했다.
대전하나는 전반 29분 김승섭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10분 뒤 또 실점했다. 김포 이강연의 중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약한 방패를 창으로 만회하겠다는 고정운 김포 감독의 전략이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대전하나가 다시 추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영욱의 코너킥을 주장 조유민이 헤더 골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김포가 먼저 불을 뿜었다. 교체 출전한 조향기가 후반 14분 중거리 슛으로 3-2를 만들었다.

홈팀이 총공세에 나섰다. 마사~이현식~레안드로~원기종~김인균을 차례로 투입해 반격을 시도했다. 그럼에도 김포가 후반 21분 윤민호의 추가골로 4-2를 만들었다. 김포 손석용이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대전하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4분 마사의 페널티킥(PK) 골로 다시 1점차로 좁혔고,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의 극적인 동점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대전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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