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강 전력의 LA 다저스가 4연승 행진을 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7할 승률을 회복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타일러 앤더슨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프레디 프리먼,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투타의 우위 속에 애리조나 원정 4연전을 쓸어 담았다. 또 LA 다저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탔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이날까지 33승 14패 승률 0.702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 패한 뉴욕 양키스(33승 15패 승률 0.688)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라섰다.
또 LA 다저스는 승률 0.702를 기록하며 7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제 6월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7할 승률은 팀 전력이 최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LA 다저스의 득실 마진은 +119로 다른 팀을 압도하고 있다. 이 부문 2위인 뉴욕 양키스는 +71을 기록 중이다.
단 지구 2위와의 격차는 3경기로 크지 않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30승 17패 승률 0.638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