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후 득점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기록한 안타이자 멀티출루. 최지만의 1타점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3회 중견수 방면 안타로 출루한 뒤 랜디 아로사레나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최지만은 5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타점을 추가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로 나선 코리 클루버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팀 타선도 호조를 보이며 7-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83와 7홈런 37타점 24득점 54안타, 출루율 0.385 OPS 0.85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