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우승’ 조코비치, ‘US오픈 불참 가능성↑’ 왜?

입력 2022-07-1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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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윔블던 테니스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35)가 이번 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닉 키리오스와 대회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조코비치는 카리오스를 세트 스코어 3-1(4-6, 6-3, 6-4, 7-6(7-3))의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자신의 메이저 대회 21번째 우승.

만약 조코비치가 오는 8월 말 열리는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22회 우승으로 라파엘 나달(36)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다.

하지만 조코비치의 US오픈 참가는 회의적이다. 이는 조코비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기 때문.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또 향후에도 이를 맞을 계획이 없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때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것. 이는 개인 신념의 문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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