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오줌 다 본 사이” 김준호, 김지민 부담 고백에도 ‘결혼 어필’ (종합)[DA:리뷰]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예능에 첫 동반 출연했다. 김지민과의 결혼을 희망해온 ‘돌싱’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또 결혼을 어필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김지민이 김희철, 김종민과 함께 캠핑장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첫 동반 출연으로 ‘미운 우리 새끼’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캠핑장에 등장하자 김희철과 김종민은 "진짜 왔냐" "이 투샷 어색하다"며 깜짝 놀랐다. 오자마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저 형 왜 저래”라고 하자 김지민은 “캠핑장 같이 오면 공주처럼 이것저것 다 챙겨준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김준호의 유난은 점점 심해졌고 김희철은 “아주 똥을 싼다 똥을 싸”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구원자”로 칭송받았지만 정작 그의 애정 순위에서 김준호는 반려견보다 아래였다. 김지민은 “엄마가 1등이고, 반려견 느낌과 나리가 공동 2등. 오빠는 4위”라며 “느낌과 나리를 이기고 싶냐. 만나기 전 설렘이 비등하지 않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설레는데 오빠는 정장 입었을 때 가끔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김준호의 패션에 대해 “동남아 스타일로 입었네? 너무 젊은 느낌 내려고 하지 마라. 내가 젊은 남자를 만나고 싶었으면 아예 어린 남자를 만났겠지”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귀’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고. 김준호가 “내 방귀 때문에 싸웠다. 진짜 싫어하더라”고 하자 김지민은 “나는 똥 오줌을 다 봤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참다 참다 나오는 방귀가 있지 않냐”고 해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김지민은 “내 얼굴 쪽에다 방귀를 뀌더라”고 하소연했다.
공개연애를 해도 방송에 동반 출연한 사례는 거의 없어 망설였다는 김지민. 그가 동반 출연을 고사하려고 했다고 하자 김준호는 “(연애 전) 캠핑 따라오기가 1차 전략이었다면 방송 출연은 2차 전략”이라며 “이제 김지민은 나랑 못 헤어진다.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어필했다.
김지민은 결혼 이야기가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김준호는 “이참에 결혼해 그냥”이라고 또 한 번 어필했다. 김희철과 김종민이 깜짝 프러포즈에 놀라자 김지민은 “멋없게 저렇게 화로를 갖고 오면서 말한다”고 받아치며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공개연애 중인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예능에 첫 동반 출연했다. 김지민과의 결혼을 희망해온 ‘돌싱’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또 결혼을 어필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김지민이 김희철, 김종민과 함께 캠핑장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첫 동반 출연으로 ‘미운 우리 새끼’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5%까지 치솟았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캠핑장에 등장하자 김희철과 김종민은 "진짜 왔냐" "이 투샷 어색하다"며 깜짝 놀랐다. 오자마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저 형 왜 저래”라고 하자 김지민은 “캠핑장 같이 오면 공주처럼 이것저것 다 챙겨준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김준호의 유난은 점점 심해졌고 김희철은 “아주 똥을 싼다 똥을 싸”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구원자”로 칭송받았지만 정작 그의 애정 순위에서 김준호는 반려견보다 아래였다. 김지민은 “엄마가 1등이고, 반려견 느낌과 나리가 공동 2등. 오빠는 4위”라며 “느낌과 나리를 이기고 싶냐. 만나기 전 설렘이 비등하지 않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설레는데 오빠는 정장 입었을 때 가끔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김준호의 패션에 대해 “동남아 스타일로 입었네? 너무 젊은 느낌 내려고 하지 마라. 내가 젊은 남자를 만나고 싶었으면 아예 어린 남자를 만났겠지”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귀’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고. 김준호가 “내 방귀 때문에 싸웠다. 진짜 싫어하더라”고 하자 김지민은 “나는 똥 오줌을 다 봤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참다 참다 나오는 방귀가 있지 않냐”고 해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김지민은 “내 얼굴 쪽에다 방귀를 뀌더라”고 하소연했다.
공개연애를 해도 방송에 동반 출연한 사례는 거의 없어 망설였다는 김지민. 그가 동반 출연을 고사하려고 했다고 하자 김준호는 “(연애 전) 캠핑 따라오기가 1차 전략이었다면 방송 출연은 2차 전략”이라며 “이제 김지민은 나랑 못 헤어진다.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어필했다.
김지민은 결혼 이야기가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김준호는 “이참에 결혼해 그냥”이라고 또 한 번 어필했다. 김희철과 김종민이 깜짝 프러포즈에 놀라자 김지민은 “멋없게 저렇게 화로를 갖고 오면서 말한다”고 받아치며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