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라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펜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타선을 이끌고 있는 오스틴 라일리(25)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라일리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 앞서 라일리는 지난해 5월 마지막 주에 이 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19년에는 5월의 신인에 선정된 바 있다.
라일리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48와 3홈런 8타점 6득점 13안타, 출루율 0.484 OPS 1.346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총 7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때렸고, 이 가운데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이 7경기에서 6승 1패로 승승장구했다.
이에 시즌 성적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라일리는 지난 11일까지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82와 23홈런 56타점, 출루율 0.349 OPS 0.907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에서는 아직 지난해 성적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홈런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예약하고 있다. 라일리는 지난해 홈런 33개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