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푸홀스, 1378번째 장타 ‘역대 3위로’

입력 2022-07-1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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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장타 3위에 올랐다.

푸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3-1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에게 오른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푸홀스의 시즌 6번째 2루타이자 통산 687호. 이로써 푸홀스는 통산 1378개의 장타를 기록했다. 홈런 684개, 2루타 687개, 3루타 16개.

이로써 푸홀스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 있는 스탠 뮤지얼의 1377개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3위로 올라섰다. 1위와 2위는 행크 애런과 배리 본즈.

단 푸홀스의 순위가 더 올라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애런과 본즈는 1477개, 1140개를 기록했기 때문. 푸홀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비록 푸홀스의 통산 700홈런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나 ‘살아있는 전설’ 답게 장타를 때렸다 하면 메이저리그의 기록이 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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