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초등교원의 체육 과목 지도력을 향상시켜 체육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론 5시간, 실기 10시간 등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선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체조, 배구, 플라잉디스크, 육상, 양궁 종목 지도법 등 이론과 실기 수업이 진행된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감독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수 지도자로 참여해 수업의 현장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는 1992년 시작해 현재까지 1800여 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교원들이 참가해 초등학교 체육 수업의 지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