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28, KB금융그룹)가 부상으로 약 한 달간 휴식을 취한다.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이트퓨처는 지난 22일 “(전인지가)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흉곽출구 증후군에 따른 염증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인지는)담당 전문의의 4주 휴식 및 치료 권고에 따라 앞으로 3주간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쇄골 아래 혈관과 팔 신경 부위가 눌려 팔과 손 등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에 전인지는 이번주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어센던트 LPGA, 메디힐 챔피언십 등 LPGA 투어 3개 대회 참가를 취소했다.
전인지는 회복 후 다음달 20일 강원 원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복귀전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전인지는 지난 6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LPGA 4승 가운데 3승이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