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매드클라운이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
22일 소속사는 “매드클라운은 합의 이혼을 했다”면서 “매드클라운과 비연예인 아내 분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했고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드클라운은 별거 중인 기간에도 (아내와)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면서 “공식적인 절차는 아이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미뤄오다가 지난해에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드클라운 소속사는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드클라운은 2016년 5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매드클라운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매드클라운 소속사 관계자입니다
보도된 기사 내용과 같이 매드클라운은 합의 이혼을 하였습니다.
매드클라운과 일반인 아내 분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하였고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습니다.
별거 중인 기간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습니다. 공식적인 절차는 아이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미뤄오다가 지난해에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