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카타르 월드컵 유력 우승후보는 브라질과 프랑스”

입력 2022-10-1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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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다섯 나라를 지목했다.

메시는 최근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 두 팀을 골라야 한다면, 오늘 내 생각에는 브라질과 프랑스가 이번 월드컵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두 팀이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웬만한 트로피는 다 수집했다. 하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컵은 품지 못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결승에서 독일에 0-1로 졌다. 연장전 후반에 마리오 괴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그는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다. 당연히 ‘왕좌’를 노릴터.

그는 “부상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린다. 프로리그를 진행하다 휴식기 없이 바로 월드컵을 뛰어야 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메시는 “이전 대회와 다른 시기에 개최하는 대회이기에 개막 직전에 작은 일(부상)이 출전을 막을 수 있다”며 “(아르헨티나 동료) (파울로)디발라와 (앙헬)디마리아에게 일어난 일로, 그런 것들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걱정하고 두려워한다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 마리아와 디발라가 제 때 회복하길 바란다. 그들에겐 그럴 충분한 시간이 있으며 훌륭한 모습으로 대회에 돌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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