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 투어서 1타 차 준우승

입력 2022-10-2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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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자료 사진.

‘탱크’ 최경주(52)가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아쉽게 통산 2승을 놓쳤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버지니아(파72)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도미니언 에너지 채티리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31억6000만 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스티븐 알커(뉴질랜드·14언더파)에 단 1타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호그 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준우승. 최경주는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 19만4000달러(2억8000만 원)를 받았다.

2020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한 최경주는 지난해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도 18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나 준우승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경주와 함께 출전한 양용은(50)은 4언더파 212타 공동 22위, 위창수(50)는 2언더파 214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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