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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6일 (이하 현지시간) 리버풀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2 패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술 후 회복중인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재 그는 집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이 수술을 받고 나서 어제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 상황에 대단히 실망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서 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 출신인 나는 월드컵에서 뛴다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안다”며 “나는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며 한국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왼쪽 눈 주위 뼈가 네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나 4일 수술을 받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