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첫 월드컵’ 김민재에 축하와 격려 “행운 빈다”

입력 2022-11-1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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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SNS

[동아닷컴]

‘나폴리의 벽’ 김민재(26)가 다음 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 나폴리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나폴리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통해 김민재의 첫 월드컵 출전을 축하했다. 나폴리는 태극기와 한국 지도를 배경으로 김민재의 사진을 실었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가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축하한다. 행운을 빈다”며 김민재가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원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이번 시즌 새롭게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또 김민재는 세리에A에 빠르게 적응하며,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

나폴리의 벽이 된 김민재는 월드컵 소집 전까지 이번 시즌 세리에A 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전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특히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 속에 개막 15경기 무패와 함께 11연승을 달리며 세리에A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재는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도 받았다.

김민재는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첫 월드컵 출전을 이번 대회로 미뤄야 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기대대로 좋은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한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만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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