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 후유증을 이겨내고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BBC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대해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거의 이길 뻔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때때로 고립되기도 했지만, 빈 공간을 찾아 쇄도할 기회를 잡았을 땐 수비 2명을 제치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유도했다”며 “후반 초반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선 호세 히메니스의 결정적인 슬라이딩에 막혀 슈팅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88을 받았다. 이어 골키퍼 김승규가 7.46점, 수비수 김문환이 7.34점으로 뒤를 이었다.
우루과이에선 다르윈 누녜스가 6.85점으로 최고점, 그 뒤로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6.48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6.34점을 부여 받았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우루과이의 발베르데를 선정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