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스포츠가치 확산 및 진주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스포츠가치 확산 및 진주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15일 진주시와 스포츠가치 확산 및 진주시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진주시 유·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23년 완공예정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 내 유·청소년의 올림픽 가치 교육 프로그램 진행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향유 지원 ▲KSPO 스포츠가치센터와 진주시 연계 사업 발굴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 및 사업 홍보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KSPO와 진주시의 이번 협업은 스포츠가치 확산의 모범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KSPO 가치센터가 진주시에 건립되는 만큼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유·청소년이 스포츠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스포츠 가치들이 시민 생활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KSPO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 일원 약 1만5000평(48,742㎡)에 4층 규모로 실내 다목적 코트(농구·배구·배드민턴), 클라이밍, 스마트스포츠체험관은 물론 실외 축구장, 피크닉장, 미니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