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vs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vs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입을 유니폼과 경기를 관장할 주심이 정해졌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에 앞서 16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모두 결승전에서 각자의 홈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하늘색과 흰색의 세로 줄무늬 상의와 흰색 바지를, 프랑스는 파란색 상하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또 이 경기의 주심은 폴란드 국적의 시몬 마르치니아크 심판이 맡는다. 폴란드 출신의 심판이 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부심은 같은 폴란드 출신의 파베우 소콜니츠키, 토마시 리스트키에비치이, 대기심은 미국의 이스마엘 엘파가 각각 맡는다.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호주, 프랑스-덴마크의 경기를 맡았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을 한 차례씩 공평하게 경험했다.

또 마르치니아크 심판은 이번 폴란드 리그 9경기에서 45장의 경고를 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는 23장의 경고, 1장의 퇴장, 2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