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염원하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축구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끈 메시는 월드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수상을 모두 이룬 역대 9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4회)과 발롱도르 수상(7회)에 이어 월드컵 우승으로 대기록을 완성해 냈다.

메시 이전에 바비 찰튼(잉글랜드), 프란츠 베켄바워, 게르트 뮐러(이상 독일),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지네딘 지단(프랑스),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이상 브라질)가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카카 이후 15년 만에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메시가 처음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