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김연경 최다 득표-김해란 15번째’

입력 2022-12-2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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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

[동아닷컴]

오는 2023년 1월 열리는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확정됐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총 40명이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12일 부터 18일까지 총 7일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를 받았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가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수는 총 3,956,512표, 1일 평균 투표수 565,216표로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했다.

여기에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발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2,297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남자부 출전 명단

그 뒤를 이어 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3년 연속 남자부 최고 득표자.

또 여자부 M-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올스타에 선정되며 총 15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역대 최다.

이어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 또한 12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V-리그 대표 스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 남자부 역대 최다는 여오현의 13회다.

또 이번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여자부 출전 명단 (M-스타: 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선수, Z-스타: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 역시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023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며,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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