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윌커슨.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34)이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윌커슨은 내일(26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며 “투구수는 최소 70구에서 최대 85구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커슨은 18일 기존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자로 총액 35만 달러(연봉 25만·옵션 10만)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3선발)에 등판해 35.1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ERA) 6.88을 마크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14경기)에선 5승5패, ERA 4.08을 기록하며 아시아야구도 경험했다. 롯데는 윌커슨의 직구 움직임과 변화구 제구력, NPB 경험을 통해 얻은 아시아야구 적응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롯데로선 윌커슨의 활약이 절실하다. 갈수록 순위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가 17경기에서 6승6패, ERA 4.28로 지난해(31경기·12승12패·ERA 3.62)만큼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는 기존 외국인타자 잭 렉스도 니코 구드럼으로 바꾸면서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소진했다. 윌커슨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선발진 운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서튼 감독은 “선발투수는 몸을 풀고 쉬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데, 첫 등판인 만큼 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경기 중에도 꾸준히 윌커슨과 대화하며 상태를 점검할 것이다. 6회까지 던졌을 때 몸 상태가 좋고 투구수가 많지 않다면, 또 대화를 통해 맞춰가겠다“고 덧붙였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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