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영입한 랜스 린(36)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후 4경기 연속 호투로 팀의 11연승을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린은 7이닝 동안 87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3개.
LA 다저스는 린의 역투와 0-0으로 맞선 8회 오스틴 반스가 때린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11연승 행진.
린은 이날 7회까지 무득점 침묵한 LA 다저스 타선으로 인해 노 디시전에 만족했다. 하지만 린의 투구는 팀의 11연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하기에 충분했다.
랜스 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의 평균자책점이 6.47에 이르렀다는 점을 볼 때 환골탈태 수준. 이러한 린의 투구는 LA 다저스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린의 강판 후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칼렙 퍼거슨이 승리를 챙겼고, 9회를 책임진 에반 필립스는 세이브를 가져갔다. 패전은 결승 홈런을 맞은 조엘 파이암프스.
오스틴 반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