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및 라리가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1등 적중자 미발생
-약 8억 원의 1등 적중금은 29일(화) 마감하는 승무패 47회차로 이월
‘축구토토 승무패 47회차 게임에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8억 원의 적중상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약 8억 원의 1등 적중금은 29일(화) 마감하는 승무패 47회차로 이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게임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8억 원의 적중금이 이월됐다고 밝혔다.
28일(월)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1등 적중금인 8억5591만6000원은 다음 회차로 이월된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선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 이외의 적중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은 18건, 3등(12경기 적중)은 379건, 4등(11경기 적중)은 4108건으로 이번 회차에선 총 4505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1902만36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45만1680원과 8만3350원을 받을 수 있다.
●다수 원정팀 승리 및 이변의 결과들로 인해 참가자들 적중 난항…1년 이내 적중금 수령가능
이번 회차 대상경기에선 원정팀들의 승리가 다수 발생하고, 일부 경기에서 이변까지 펼쳐지는 등 복합적 이유로 참가자들이 1등 적중을 놓친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이번 회차에선 원정팀들의 승리가 유독 많이 발생했다. 축구에선 경기장 크기, 잔디 길이 등 다양한 환경과 서포터스의 일방적 응원 때문에 홈팀이 원정팀에 비해 경기에서 많은 이점을 갖지만, 이번은 달랐다.
본머스-토트넘전(1경기), 애버턴-울버햄프턴(4경기), 브라이턴-웨스트햄(6경기), 세비야-지로나(8경기), 번리-애스턴빌라(9경기), 셰필드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10경기), 뉴캐슬-리버풀(11경기), 비야레알-바르셀로나(12경기), 발렌시아-오사수나(13경기)전 등 14경기 중 절반이 넘는 9경기의 결과가 모두 ‘패(홈팀 패배)’로 기록됐다.
아울러 결과 예측이 힘든 경기도 있었다. 아스널-풀럼(2경기)전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EPL에서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아스널은 당시 중위권(10위)으로 시즌을 마감한 풀럼과는 2차례 만나 모두 승리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다수 원정팀 승리와 일부 경기의 이변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1등 적중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약 8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47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내년 8월 28일(수)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 또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47회차 게임은 29일(화) 오후 9시50분 발매를 마감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