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온라인’ 리브랜딩 완료…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격

입력 2023-09-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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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정통 축구게임 ‘피파온라인’과 ‘피파모바일’을 각각 ‘FC온라인’과 ‘FC모바일’로 리브랜딩했다. 새롭게 선보인 FC온라인의 앰버서더 클래스로 선정된 손흥민. 사진제공|넥슨

‘피파’에서 ‘FC’로 새 단장

기존 정보, FC온라인서 동일 제공
신규 컨트롤·스킬 추가해 재미 UP
다양한 축구 리그·클럽·선수 반영
손흥민 등 FC앰버서더 클래스 선정
‘피파’가 ‘FC’로 새단장했다.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축구게임 ‘피파온라인’과 ‘피파모바일’을 ‘FC온라인’과 ‘FC모바일’로 리브랜딩을 실시했다. FC온라인의 경우 23일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국제 대회에 데뷔했다.


●게임 내 유니폼도 변경

먼저 ‘피파온라인4’의 타이틀이 FC온라인으로 바뀌었다. 새 브랜드를 선보여도 기존의 게임 정보 및 플레이 상황은 모두 FC온라인에서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UEFA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팀 등 다양한 축구 리그와 클럽, 나라, 선수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더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은 새로운 FC온라인 로고에 맞춰 게임 내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상품 툴팁을 포함한 전체적 사용자환경(UI) 및 폰트를 변경하고, 편의성과 플레이 경험을 위한 다양한 개선안을 적용한다. 또 선수 강화 시 강화 등급에 따라 차별화되는 연출을 선보인다. 이 밖에 신규 클래스 ‘FC 앰버서더’와 ’23 하드 워커’를 출시한다. 손흥민,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니어 등 FC 앰버서더로 선정된 10명의 선수들이 앰버서더 클래스로 선정됐으며, 브루누 페르난데스, 프렝키 더용, 손흥민 등 좋은 활약을 펼쳤던 주요 현역 선수 210명이 하드 워커 클래스로 등장한다.


●유저 편의성 개선


피파모바일도 FC모바일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와 새로운 비주얼을 반영해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게임 정보와 플레이 상황은 FC모바일에서 모두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 정교하게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신규 컨트롤과 스킬을 추가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더 다양하게 제공한다. 보다 확실한 득점이 가능한 ‘파워슛’, 상대 슛과 크로스 차단에 용이한 ‘하드 태클’을 도입하고, 빈 공간으로 치고 달리는 ‘녹 온 드리블’과 순간적인 템포 조절로 공간 창출이 가능한 ‘하드 스탑’을 추가해 템포 변화를 통한 다양한 돌파도 가능하다. 또 선수 능력치와 신체조건에 따른 뚜렷한 개성을 표현하고자 플레이 체감을 개선했다. 선수 위치, 능력치 등에 따라 슈팅 궤적과 퀄리티가 결정되는 ‘엘리트 슈팅 시스템’을 도입해 세트피스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서 더 현실적으로 구현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비’를 포함한 ‘나의 팀’, ‘이적시장’, ‘상점’ 등 전반적인 UI 테마를 변경하고 각종 유저 편의성 개선안을 적용했다. 엔진 기능 향상을 통해 잔디, 관중, 조명을 비롯한 경기장 그래픽이 향상돼 몰입감을 더하고, 선수들의 모델링이 개선돼 경기 외 라커룸에서도 보다 세련된 선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헤더 상황에서 수비수가 적극적으로 경합하지 않던 현상 등 게임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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