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수원시 등 8개 기업·단체에 표창

입력 2023-12-0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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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 격인 국무총리 표창엔 경기도 수원시가 차지했고,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크리에치츠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축구·배구(이상 2개)와 야구, 농구 6개 프로 스포츠 구단을 유치해 홈 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프로 스포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리에이츠는 카메라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골프 클럽과 공의 속도, 회전량 등을 측정, 공의 비거리와 궤적 등을 예측하는 기기를 자체 개발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에 기부를 이어온 서원레저, 취약 계층 대상 체육수업과 용품을 지원해온 짐스컴퍼니, 필라테스의 대중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센트리얼필은 우수기업으로 뽑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팬 중심 마케팅을 통해 연고지 인구 대비 평균 관중 수 1위를 차지한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는 우수프로스포츠단에, 다수의 전국·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상북도 김천시는 우수지자체에, 35년간 다양한 국제대회를 기획, 중계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전 부산 MBC 스포츠 PD 여한웅 씨는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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