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북미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 계약을 성사시킨 오타니 쇼헤이(29)의 인기가 놀랍다. 유니폼 판매에서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36)를 제쳤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17번이 새겨진 LA 다저스 유니폼이 발매 48시간 내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종전 기록 보유자는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라고 덧붙였다. 즉 오타니의 유니폼 판매량이 메시를 넘어선 것이다.
메이저리그와 MLS, LA 다저스와 인터 마이애미의 인기 차이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종전 기록 보유자가 메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타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유니폼.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이 유니폼은 판매 시작 48시간 신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의 인기를 짐작케 할 수 있는 내용.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이번 48시간 내 판매 기록 경신을 볼 때, 오타니는 2024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전체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