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김하성 또 트레이드설 '서울시리즈 못오나?'

입력 2024-02-0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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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김하성(29)가 새 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맞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의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내용.

단 김하성이 1년 뒤 겨울에 FA 자격을 얻으나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김하성이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는 꾸준히 언급됐다.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시각.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헐값에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또 영입하는 팀 입장에서는 1년 만 보유가 가능한 김하성을 데려오며 큰 출혈을 하기 부담스럽다.

이에 김하성이 트레이드 없이 2024시즌을 샌디에이고에서 보낼 것으로 보이나,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하성. 스포츠동아DB

김하성. 스포츠동아DB

김하성은 2루수-3루수-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내야수. 또 2024시즌 연봉은 8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여러 팀이 탐을 낼 수 있다.

또 샌디에이고는 오는 3월 LA 다저스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이에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샌디에이고가 만족할 만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면, 서울시리즈와는 관계없이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도 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이 2024시즌을 어느 팀에서 맞이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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