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41)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일까? 벌랜더가 어깨 부상으로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벌랜더의 새 시즌 준비가 몇 주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어깨 통증으로 인한 것.
벌랜더의 개막 로스터 합류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스프링 트레이닝 합류, 시범경기 등판 등은 조금 늦어질 전망이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는 30경기 선발 등판에 실패했다. 벌랜더도 나이는 속이지 못한 것. 투구 이닝 역시 175이닝과 162 1/3이닝에 그쳤다.
만약 이번 어깨 통증으로 시즌 개막 후 몇 주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경우, 이번 시즌에도 30경기 선발 등판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024시즌에 140이닝을 던질 경우, 2025시즌 3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생긴다. 즉 42세 시즌까지 보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휴스턴은 벌랜더의 어깨 상태를 지켜보며 개막전 선발투수를 결정할 것이다. 벌랜더의 개막전 출격이 불발될 경우, 프람버 발데스가 이를 대신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