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28일 LAD 첫 시범경기 출격

입력 2024-02-2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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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오는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인 오타니 쇼헤이(30)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시범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전했다.

LA 다저스는 지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첫 시범경기를 가졌다. 오타니는 컨디션 조절 차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대신 라이브 배팅을 소화하며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오타니는 이날에도 세 차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시범경기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오타니는 이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제 오타니는 28일부터 시범경기에 나서며 오는 3월 20일과 21일 열릴 예정인 서울 시리즈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LA 에인절스에서 타자로 타율 0.304와 44홈런 95타점, 출루율 0.412 OPS 1.066 등을 기록했다.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10년-7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계약. 이에 오타니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 오타니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에 투타 겸업은 1년 쉬어간다. 오는 2025년부터 다시 투타 겸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오타니와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른손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는 오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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